[SSTV] 김윤진(KIM YOON JIN),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스릴러 퀸의 귀환’ (시간위의 집)

배우 김윤진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임대웅 감독,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윤진은 “2~3년 만에 작품을 들고 나오는 데 한 편씩, 잊을 만하면 나오는 배우가 된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좀 더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올인할 수 있는 작품을 고르다 보니 텀이 길어진 것 같다. ‘여자 영화가 흥행이 잘 안 된다. 여자 배우가 할 캐릭터가 없다’는 말은 10년, 20년 정도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좀 더 열심히해서 후배 여배우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을 모두 사로잡은 독보적인 연기력의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윤진은 극중에서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 여자 ‘미희’로 분한다.

영화 ‘시간위의 집’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25년의 수감 생활을 끝낸 ‘미희’(김윤진 분)가 끔찍한 비극이 있었던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영화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6일에 개봉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