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구구단 세정(gugudan se jung) “아재+러블리한 매력, 다 가지고 있어”

걸그룹 구구단 나영이 멤버 세정의 이미지를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구구단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일중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구구단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이 참석해 신곡 무대 및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나영은 “방송에서 세정의 이미지는 만들어진 게 아니다. 숙소에서도 아재스럽다. 세정이에게 ‘올해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러블리한 모습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세정은 ”제 모습을 감추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떻게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 숨길 생각은 없다. 러블리함과 아재스러움 다 공존해있다”고 덧붙였다.

카라바조의 명화 ‘나르시스’를 모티브로 삼아 완성된 미니 앨범 ‘나르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청년의 이야기를 구구단만의 당당하고 우아한 색깔로 재해석한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나 같은 애’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반한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으로, 신나는 비트에 ‘킬링 파트’가 중독성있게 맴도는 곡이다.

한편, 구구단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