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드 보복의 여파로 알짜배기 여행상품인' 중국 기업들의 포상관광도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국을 중국 대신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앞치마를 두르고, 난생처음 김치도 만들어봅니다.
직접 버무려본 김치, 맛도 일품입니다.
서툴지만 한복도 곱게 차려입고, 순간을 잊을세라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인도네시아 시멘트 회사에서 포상휴가를 받아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입니다.
인터뷰 프란스 조세프(인도네시아 관광객) : "이 옷 마음에 듭니다. 전통이고... 사진 찍는 것도 좋고요. 회사에 올해 꼭 한국 방문 다시 하자고 말할 거예요."
인도 국영은행 직원들도 지난달부터 열 차례에 나눠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한류 스타를 본떠 만든 밀랍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관광 일정을 즐깁니다.
인터뷰 미쓰라(인도 관광객) : "한국 사람들 모두 사랑스럽고, 항상 웃고, 참 좋습니다."
사드 보복 여파가 포상 관광에까지 불똥이 튄 가운데, 각 자치단체와 여행업계가 시장 다변화에 나선 겁니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 대신 이에 버금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 국가가 집중 유치 대상입니다.
인터뷰 장은혁(여행사 대표) : "인도네시아나 이쪽은 인구도 세계에서 4위 정도 되고, 조금만 지원을 해주시면 더 좋은 상품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어요."
서울시 등 자치단체들은 알짜배기 포상관광 시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들 국가에 특화된 별도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총력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2017년 3월 7일 화요일
포상관광 시장 中 대신 인도·동남아로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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